코로나 때문에 만나기 힘들었던 친구를, 저어엉말 오랜만에 하남에서 만나고 왔어요. 이 코로나 때문에 사실 어디 놀러가기 껄끄럽지만, 겨우 서로 시간을 맞춰 본 시간이라 코로나와 더불어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만나고 왔었네요. 주말에 만나고 온 거긴 하지만, 굉장히 이른 시간, 거의 오픈시간인 11시에 맞춰서 왔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시간엔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정문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주차를 건물 뒤쪽에 하고 온 저로썬 어디로 들어가나 조금 헤맸어요. 많이 걸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힐을 신고 왔더니... 주차장이 자갈길... 불편하게 자갈이 많은 모랫길을 정말 조금 걸었는데 힐 신고 온 상황을 매우 후회했습니다. 고즈넉한 한옥에 서양식 디저트가 있는 모양새가 뭔가 부조화..
처음 맛보는 음식들은 어쩌면 엄청난 도전이 필요한 일이죠! 그런데, 이 날 따라 전혀 새로운 맛을 한 번 맛보고 싶었어요! 홍대 나들이를 함께 가기로 했던 친구가 여러 맛집을 추천해주다가, 딱 처음 보는 음식이 이 림가기의 음식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림가기로 먼저 예약을 했습니다. 혹시나 입에 안맞을 수도 있어서 오리 반마리만 우선 예약을 했습니다. 친구를 만난 이후엔 친구가 안내해 주는 길로만 졸졸졸 따라 갔습니다. 골목 식당 느낌 ! 입구에서도 작은 느낌이긴 했는데, 식당이 큰 편은 아닙니다. 저희가 예약을 하기도 했고,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갔기에 웨이팅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내부엔 저희 테이블을 제외하곤 없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앉자마자 웨이팅한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와서 홍콩..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이전에 방문한 카페 입니다. 보실 때 참고 해 주세요~ 청주에서 좀 괜찮은데 이동하려고 하면 항상 보였던 골드비 카페... 사실 건물 외관 자체만으로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아서 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크게 안해본 것 같습니다. 운전 중, 잠시 쉬고 싶은 타이밍에 문이 열려 있는 골드비를 보고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매번 가는 길에 자주 보였던 곳이라 한 번쯤은 방문해 줘야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운전해서 지나가는 길이면 엄청 잘 보이는 큰 카페입니다. 운전하며 지나갔을 땐, 간판 폰트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그렇게 와닿지 않는 곳이었는데- 주차하고 딱 대문쪽으로 보니, 굉장히 고급스럽고 예쁜 카페더라구요. 간판의 글자체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세종시. 세종시에서의 만남은 역시 아름동이 대표적인 거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뭘 먹을까 하던 중에, 괜찮은 점심 코스 중화요리가 있다고 해서 찾은 곳이 '밍티엔' 밍티엔 영업시간은, 매일 11:00 ~21: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 (15:00 ~17:00) 저희는 11시에 맞춰서 밍티엔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밍티엔에 가려고 조사해봤더니, 브레이크 타임만 피하면 될 거 같더군요! 친구와 저는 따로 운전을 하고 왔기에, 주차 공간이 필요했는데, 밍티엔에서 식사시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뭔가 아쉬운 2시간...친구들과 식사하다 보면 2시간은 생각보다 훌쩍 지나가지 않나요? 테이블보와 스푼, 젓가락, 물컵 등 미리 세팅이 되어 있어서, 원하는 자리에 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