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증의 해외직구. 예전부터 원석에 관심은 조금 있어서 비교적 한국보다 저렴한 해외 사이트에서 아이쇼핑만 했었어요. 그런데...마크라메를 하기 시작하면서 원석 마크라메 악세사리에 결국에! 손을 대고 말았지요. 사실 원석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우리 나라에선...특히 저처럼 지방 사람에겐 인터넷 말고는 구하기 힘든 것이 사실... 코로나 때문에 여러모로 걱정되지만, 한국보다 싸고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구입을 안해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태 아이쇼핑만 했었던 원석들을 이베이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아 구입을 했었습니다. 처음에 구입해 보았던 원석 5종들입니다. 전부 4mm로 구입을 했었어요. 제가 이때 왁스실로 팔찌를 만들고 있을 때 였는데, 작은 원석 ..

오랜만의 인천 방문에, 송도를 처음 가 본 날이었는데! 비가 내리고 질척질척 거리는 날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수상 택시도 못타보고, 걸어다니기도 여러모로 불편한 나들이라, 카페나 한 군데 들리고 그냥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건물에 발견한 문구, '대한민국 제과명장의 집' 빵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썬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구 였어요! 그래서 가려던 카페를 포기하고 냉큼 들어갔지요. (알고보니 인천 구월동에 있는 안스 베이커리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저, 이 날 평일 월요일 오후에 방문한 거였거든요? 어쩜 그리 사람이 끊이질 않는지, 테이블까지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은 별로 없어도 빵을 사가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았어요! 저도 빵을 많이 담고 싶었지만!!! 혼자서 다 먹을 자신도 없고, ..

SNS를 하다보면, 가보고 싶은 곳, 즐기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들을 '언젠가는!!' 이라는 마음을 품고 야금야금 저장해 놓곤 마크 체크 해두는 것. SNS를 어느정도 하신다면 조금이라도 공감하실 겁니다. 해외여행 같은 경우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걸 포기했지만, 국내여행은 올해도 북마크를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었지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맥 컴퍼니!' 여기 한강 노을을 보면서 피자와 맥주 마시는 게 소원이라면 작은 소원이었어요. 하지만 도저히 혼자 갈 수가 없어서 누군가 저와 함께 갈 동료가 생기면 평일에 꼭 함께 가보겠다고 다짐한 곳이었어요. (평일에 다짐한 이유는, 주말엔 분명히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가 휴가철에 남동생과 함께 이 피맥컴퍼니에 오게 되었습니다! 코로..

세종시에 가 본 적도 없는 동생이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추천해줘서 같이 가게 된 세종시 카페 써밋뷰 ! 저는 동생이 보내준 카페 사진만 보고 건물 전체를 독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처음에 상가에 들어가 도착했을 땐 좀 어리둥절 하기도 했었죠. 동생이 보여준 사진들은 굉장히 넓은 루프탑 카페 사진들이었는데, '어떻게 상가 같은 건물에서 이런 이미지가 나오지?' 라는게 제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써밋뷰는 4층 모두를 이용하는 카페였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도착할 때부터 어디로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 우왕좌왕할 정도로 넓더라구요. 주말에 방문해서 군데군데 모두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도 꽤 어려웠어요. 그나마 사람없을 때 가서 찍었는데, 사람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