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비빔밥을 강릉 갔을 때 부터 먹고 싶다며 매번 한 맺힌 것 처럼 말씀 하셨던 어머니. 어머니와 함께 강릉 여행을 갔을 때 한 유명한 꼬막집이 줄서서 몇 시간은 기다려야하길래 포기하고 집에 돌아왔더니, 그게 너무 아쉬우셨나봅니다. 어머니와 현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가려는 중, 연안식당의 간판을 보시더니 냉큼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돌아가던 중 차를 돌려 주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연안식당 청주지웰점은 호텔 락희와 같은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잘못 주차를 했나 싶어 계속 긴가민가 했습니다. 지하1층 주차장에 있는 주차 무인 정산기에도 Hotel lacky 만 보이고 연안식당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아 불안. 1층으로 올라와 전시용 현수막을 보니 안심이 되더이다... 지..
전 닭갈비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미 닭갈비를 제외하구요. 춘천에서 춘천 닭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봐도 일미만 못한 것 같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취향이지만 일미만의 닭갈비 맛은 체인점인 유가네 닭갈비보다, 유명하다는 춘천 닭갈비보다 맛있습니다. 처음 일미 닭갈비를 접해본 건 청주대 예대점쪽이었습니다. 그때의 맛을 잊지 못해 다른 지역의 일미 닭갈비도 자주 들리는 편입니다. 이번에 들린 곳은 한양대 에리카 정문 앞에 있는 일미 닭갈비 파전입니다. 인테리어는 체인점이라 그런지 다른 일미 닭갈비 파전 집과 비슷하거나 동일한 점이 많습니다. 규모의 크기 정도만 다를뿐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안산에 있는 일미 닭갈비 파전은 한양대 에리카에 있는 것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자주 오려고 하는데 퇴근..
오랜만에 찾은 청주 시내 티카페 알케미. 시내에서 여유롭게 릴렉스할 만한 카페를 찾아다녔는데, 결국 떠오른 곳은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앞서 입구에 있는 메뉴를 찬찬히 보다가 오른쪽에 다른 홍보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티카페 알케미 1주년 SNS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평상시에도 SNS를 하고 있으니 참여해야겠다 생각하며 바로 주문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이미 만석. 노트북과 자료를 펼쳐놓은 모양새가 과제를 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단체석만을 위한 공간도 있고 그 오른쪽엔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사람이 있어 더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입구만 보면 매장의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는데..
어머니와 함께 수다를 떨던 아침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슬슬 다가올 때, 갑자기 막국수가 먹고 싶다며 외식을 제안하셨습니다. 갑자기 왠 막국수인가 했더니, 더운 8월이기도 하니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추천하는 가게가 있다며 문의면까지 왔습니다. 막국수 하나를 먹기 위해 차로 30분을 달렸습니다. (막국수를 먹기위한 여정) 갑작스러운 점심 여정. 가게 간판은 막국수라는 간판 밖에 안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포스팅 하기 전까지 '막국수' 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 인 줄 알았습니다. 포스팅 하기 위해 주소를 알아보니, '춘천 막국수' 라는 상호명을 사용하시더라구요. (간판 좀 제대로 된 상호명으로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저로썬 좀처럼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랄까요? 저희 어머니만해도 "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