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쨍쨍한 날에, 점심을 먹고 소화를 시켜야 겠다며 걸었던게 문제였을까. 화성을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도서관을 한 번도 안가봤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화성시청에서 터벅터벅 남양 도서관까지 향했던 어떤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더웠습니다. 날씨 맑음 - 태양 쨍쨍 - 눈에 보이는데, 가까운 것 같은데. 꽤 멀었습니다. 도서관은 입구에서부터 신축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홈페이지에 알아보니, 남양 도서관은 1994년부터 있었지만 2017년에 신축 이전하여 개관한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혹시~ 남양도서관 홈페이지 주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hscitylib.or.kr/nylib/index.jsp 화성시문화재단 남양도서관 www.hscitylib.or.kr 위 주소로 타고..
잠시 과거로 차원이동을 하겠습니다. 미군부대 근처에 있는던 송탄 퍼핀 레스토랑. 지금은 폐업을 하셔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젠 추억의 장소라 추억을 꺼내 잠시 회상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포스팅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이며, 잠시 과거로 여행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아직 이전한 곳으로 가보진 않았지만, 이때의 빈티지하고 옛스러운 분위기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선 크게 눈에 띄는 레스토랑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식당인가? 정도로 생각들 정도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군부대 근처라 그런지 미국의 펍 느낌이 꽤나 강렬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만에도 점심시간대라, 술을 마시는 손님은 없었는데- 저녁 시간대면 꽤 있었겠죠? 그땐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메뉴가 참 다양하고 마실 것도 참 다양..
청주에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궁금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가 꽤 오래 자리 잡고 있으면 더욱더 궁금해서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됩니다. 처음 키햐아를 지나갔을 때는 음식점 느낌보다는 일본식 술집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매번 지나가면 술보다는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앉을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있어서 다행) 그리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만 있었던 조명. 세팅은 셀프입니다. 메뉴판도 자리에 미리 배치되어 있어요. 메뉴를 확인해 봅시다. 다음엔 몇 없는 지구 친구와 사케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안주 메뉴에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습니다...
성안길 근처긴 하지만 청주 시내 성안길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스시 맛집입니다. 여길 처음 방문 했던 게 2015년 겨울이었는데, 벌써 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는 스시를 이어가는 맛집입니다. 제가 청주에서 만족하며 먹은 스시는 스시김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청주에 사는 지인들도 스시김은 다들 좋은 평가였습니다. 저는 추천에, 정말 강한 추천입니다. (강추!!) 스시김은 조금 특이한게, 평일에 손님이 더 많습니다. 평일에 예약제이고 토요일은 순서대로 오는 손님대로 받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쉽니다. 2015년도 런치타임에 있었던 일이지만, 제 이후에 재료가 다 떨어져 손님을 더 안받는 것을 본 적도 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인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신선한 재료를 다시 준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