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거의 외식을 하러 나오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쌈밥이 먹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한정식을 먹고 싶은데 부담스러운 것은 싫고, 건강하면서 적당히 배불리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쌈밥!!! 먹고 싶네? 맛있겠다! 그리고 화성의 맛있는 쌈밥집은 어딨을까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찾은 '뜰안에' 굉장히 안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아찾아 갔습니다. 다들 어떻게 찾아가는지 참 신기합니다. 메뉴는 정말 간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파트너와 함께 제일 위에 있는 불고기쌈밥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 옆 벽엔 자수 작품이 있습니다. 여기엔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자수를 할 줄 몰라서 그런지, 너무 예뻐요!! 물은 500ml 생수병을 주셨습니다. 아...... 실로 오..
더워지면서 다들 아이스크림 많이 드시죠? 어렸을 때는 100원에 다가 비싼 아이스크림이 겨우 500원이었던 거 같은데. (90년대...) 그때 생각하면 물가가 정말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처음 베스킨 라빈스31이 동네에 생겼을땐 정말 비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가 돈을 벌고 있어서 그런건지,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비싸거나 말거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거나 브랜드에 따라 먹기도 합니다. 몇 년 전엔 남양 백미당의 아이스크림도 꽤 유행했던 것 같습니다. (남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발길 끊은지 오래.) 저는 요즘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저에겐 접근성도 좋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이 어떻게 접근성이 좋으냐-?! 미니스톱의 아이스크림콘을 아시나요? 아..
몇 달 전에 공사하는 것만 봤는데, 산책겸 지나가다 발견한 택이네 조개전골! 언제 오픈한 건지 몰라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호기심이 안생길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녁식사를 함께할 파트너를 부르고, 가장 기본적인 조개전골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간장과 초장은 테이블에 있고, (저는 간장파라 초장이 필요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필요한 것만, 먹을 것만 덜어서 사용합니다~ 셀프바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보리밥이었습니다! 전 꼬들꼬들한 보리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셀프바에 보리밥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보리밥을 먹는 방법도 간단히 적혀 있습니다. 보리밥과 열무김치를 남기면 벌금이 있으니 남기지 말고 먹으라는 당부도 적혀 있습니다. 보리보리 보리밥! 밥솥 ..
청주 시내 홈플러스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핑크빛이 강렬하여 항상 호기심이 빵빵하게 생겼던 가게! 가게 간판 이름부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외롭고 웃긴 제과점' 비가와서 흐리고, 햇빛이 없는 날이라 외부 가게의 핑크빛의 색감이 사진에 잘 담겨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픈시간은 12시, 클로즈시간은 21시 입니다. 너무 이른 아침부터 가면 안될 것 같네요! 제과점이라는 이름답게 타르트와 쿠키가 있나봅니다. 근데 저는 영화 시작 전에 잠시 들린 가게라 무얼 먹기는 힘들 것 같아 음료만 주문하러 방문을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 테이블에 수줍은 라이언이 반겨줍니다. 가게 내부의 색감은 간판의 색감과 동일합니다. 큰 청록색의 벽에 핑크색이 여러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