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여행을 가는 도중, 배가 고파 살짝 들린 용인 보정동. 어디를 갈까 두리번 거리다가 무난하게 김밥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김선생 체인점에 들렸답니다. 바르다 김선생은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나마 좀 가까이 있어서 즐겨 가던 김선생 식당은 문을 닫아 몇 년 정도 가질 못했거든요. 아무래도 그때 당시의 물가로는 김밥이 비싸게 여겨서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던 탓이었던 걸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요즘 물가로는... 김선생 김밥이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요. 가격을 슬쩍 확인하니, 김밥천국의 김밥이나 김선생의 김밥이나 가격이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용인 보정동에 들렸던 바르다 김선생은 분식집의 느낌이 나면서도 김선생 특유 체인점의 정갈한 느낌도 인테리어에 묻어..
매우 화창하고도 더운 날... 날씨가 좋은 날에 이렇게 여행겸 나들이를 나오는 건 좋은데, 참으로 더운 날이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주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희도 겨우 했거든요! 아무래도 남양주의 카페들은 유명하면서도 전부 차로 이동해야만 올 수 있는 곳이라 주차장 공간 확인은 필수! 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계단을 올라, 2층에서 주문을 합니다~ 굉장히 간단한 메뉴. 브런치 메뉴는 메뉴판 옆에 이미지와 함께 설명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된답니다 ~ :-) 저희는 점심시간대에 도착해서, 브런치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2층에는 따로 손님들은 없었습니다. 주로 주문만 받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여기 앉아서 여유를 즐기면 직원들에게 눈초리 받을 것 같은..
최근에 다시 남양읍 화성냉면의 추억을 찾고자 방문했던 곳. 예전과는 다른 가격과 양이라 수정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아래 2019년 오픈하고 갔을 때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6,500원에서 9,000원이 되었습니다. 곱배기 마저도 2,000원이 되었습니다. (너무 슬픔) 사실 이미 오기 전부터 9,000원인 걸 알고 갔기에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물론 알고 갔어도 물가에 슬픈 건 어쩔 수 없었지만요. 그리고 그때 당시엔 브레이크 타임도 없었는데, 브레이크 타임도 생겼습니다. 저희가 오후 2시 30분에 갔는테, 하마터면 못먹을 뻔 했지 뭐에요. 아무래도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았어요. 저희가 온 이후에 오후 2시 40분 쯤에서 다른 가족들이 와서 안도하면서 테이블에 앉으시더군요. 제육볶음 기본 메뉴는..
카페긴 하지만, 이 날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조사하다가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파스타도 먹고, 다른 카페에 갈 필요 없이 바로 커피를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지요~ 도착해서 간판을 보니, 메인 카페 알자스 옆에 네일 살롱과 칵테일도 적혀 있어요. 원래 네일도 예약을 받는 걸까요? 음식점에서 네일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으니 다른 공간에서 할 것같기도 한데... 그런데 내부엔 평범한 카페였습니다. 잡동사니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 카페긴 했습니다. 뭔가 소품이나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어질러진 느낌보단 꾸미려고 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한 점이 이 카페의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딱히 컨셉 같은 건 없어도, 뭔가 따뜻해 지는 감성이랄까요. 저희가 1시 반쯤에 방문했었는데, 애초에 ..